어제 골든센츄리가 376원까지 떨어진다고 예언(?) 비슷한걸 했었다.
그게 진짜인지는 나도 날 못믿기 때문에 예약매수를 취소하고 9시 시가(380)에 매수를 했는데...
진짜 376까지 떨어졌다.
...뭐지?
이 회사는 트랙커의 휠을 만드는 회사인데, 나도 이게 뭐하는 회사인지는 어제 알게 되었다.
(근데 그런거 치고는 회사 이름이 뭔가 강남이나 역삼역에 있을 법한 이름이다.)
근데 이게 뭐하는 회사인지 잘 모른채 왜 구매를 했나?
이유는 PBR이 굉장히 낮고 PER도 매우 낮은 상태, 즉, 저평가 소기업이라는 것이다.
PBR은 0.28, PER은 1.8.
다른기업들 보면 PBR PER이 엄청나게 높은데, 이는 굉장히 낮다. (21-02-23 기준)
장투를 한다는 가정하에는 무조건 오를 가능성이 높다.
근데 난 아직 장투한다는 마인드가 덜 만들어졌나보다.
아직도 하루하루 단타를 하는 삶...
그나저나 어제 +10~20%를 찍은 수많은 기업들에 대해 봉차트를 분석해보았다.
그 중 골든센츄리만 소개를 해보겠다.
(아래의 가격은 30초 봉차트를 기준으로 최대를 찍을때 그 봉의 고가를 입력했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위에서 시가가 형성된 후, 11시까지는 상승을 최대치로 한다.
이후 점심 때라 그런지 천천히 내려오다가 14:00~14:30부터는 천천히 상승을 한다.
다른 종목은 12시까지도 상승하는 것도 봤는데, 대부분은 첫번째 상승장은 9시~11시에 끝난다.
그리고 14:30분쯤 장 마감까지 2차가 시작되는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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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와중에 갑자기 골든센츄리에 매수세가 엄청 들어오면서 1차 VI 발동. 09:43
딴짓을 해야 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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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6. 429원에서 낙지.
매도할 뻔했지만, 그냥 계속 들고 있었다.
(이게 나가는건 쉬운데, 다시 들어오는게 너무 어렵다.)
실제로 어제 9:40즈음에 작전세력이 첫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시키고 내려왔다가 10:40에 다시 또 올린다는걸 볼 수 있었다.
이는 다른 많은 종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관찰되었으며, 이 통계치를 믿고 나는 적어도 10:40~11:00까지는 들고 있어야겠다. (글쓰는 현재 시각 09:52)
만약, 내가 틀렸다면 이익 3~4만원 덜 먹고 나오는 것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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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요즘 롤을 다시 시작했다.
원인은 단타를 하는 나의 근심을 덜기 위해서.
값이 내려가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고점매수-저점매도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신경을 다른곳에 돌리기 위해 창모드로 롤을 하고 있다.
(창모드를 하면 옆의 공간을 통해 간단하게 현재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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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을 하던 중 갑자기 들어오는 매수세.
올라가는 호가창.
현재10:20, 426원.
체결량이랑 체결강도에서 파란색이 없음.
갑자기 대량 매수들어오면서 431.
그리고 이어지는 차익실현을 하려는 단타쟁이들과 주가를 올리려는 주포와의 싸움.
(개미털기일수도 있고.)
잠시 매수세가 멈추면서 421원 행보하더니... 다시 들어오는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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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창보며 단타하다가 2차 VI를 맞음. 차익실현10만원.
현재가격 459원.
2차 VI이후 차익실현은 거의 진리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잠시 나갔다가 들어와야한다.
근데 주포님 급하셨나? 53만주 매수ㄷㄷ
459원에 53만주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적어도 459아래로 많이 깨지진 않을 것 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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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를 하면서 고점매도-저점매수를 계속 하면서 실현손익을 19만원까지 냈다가...
500원에서 한번, 그리고 506원에서 한번 실수를 해버렸다.
500원에서는 약 8000원 손해가 났지만, 506원은 현재 11:18, 492원까지 떨어진 상태.
강제 장투를 해야하나?
511원, 2차 VI를 앞두고 2틱 앞에서 508~509원에서 행보를 하니, 사람들이 매도를 해버린 것 같다.
저때 진짜 매도할까 했다가, 매도 했는데 올라버리면... 이생각이 커서 안했더니... 시간을 간과했다.
11:10이 지났다는 것.
대부분 점심시간 즈음에 주포들이 점심을 먹는지 죄다 나가는걸로 보였었기 때문.
주포들이 프로그램 매매를 걸어놓고 나갔나? 이후 매수세는 없는 상태다.
일단 내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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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계산해보니, 380원에 계속 들고 있다가 500원에 매도를 했다면, 그것도 19만원이 나온다.
단타 수십번 한것과 비슷하네?
현재 11:23, 총매수금액이 1011만원, 총매도금액이 953만원이다. 시드 60~70만원 갖고 뭔짓인지...
일단 기다려 봐야겠다.
차트를 보니 지지선은 488원 즈음이다.
만약, 여기를 지지 못한다면 내려가야겠다. 그래도 실현손익은 13만원 이상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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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생각하고, 숫자 하나에 매달리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 숫자 때문에 500원과 506원에 물린게 뼈아프다.)
현재 11:33, 11:52즈음에 488 지지선을 뚫고 내려간다면 매도해야겠다.
현재는 다시 천천히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느낌이다.
20분만에 밥먹고 온건가?
호가창이 488원부터 494원까지 얇기 때문에, 세력이 한번 매수하면 순식간에 올라갈테니, 그 생각을 가지고 (단타기준) 존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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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상한가.
와... 그냥 돈으로 밀어 올렸네.
재무재표 보니까 왜떨어지는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떨어져서 좀 이상했는데, 일부러 세력들이 매집하면서 천천히 떨궜나보다.
이거 적어도 이번주 금요일(21-02-26)까진 오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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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것도 고역이다.
진짜 예전에도 느낀 거였지만, 손해로 물렸을때 버티는건 굉장히 힘든 일인 것 같다.
안가렵던 머리가 갑자기 가렵고 스트레스를 받을때의 그 느낌과 행동이 나타난다.
와 488원 행보하다가 갑자기 낙지.
그리고 거래량 급증으로 생각하고 들어오는 개미들의 매수세.
480원부터 그 위로 호가창이 얇기 때문에 개미를 믿고 기다리다가, 좀 올라가면 매도해야겠다.... 라고 말했지만, 2번째 낙지를 보는 순간(11:45) 그냥 478원에 매도했다.
실현손익 12만원... 좀 많이 아쉽다.
일단 값이 가장 내려가는 오후에 한번 보고, 행보가 별로면 내일 세력이나 개미들이 차익실현을 할때 매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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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지만,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포착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차익실현을 하려는 세력을 포착하고 매도해서 실현손익 2만원 증가.
그냥 당일 거래량이 제일 많은 주식 하나 잡고 하루종일 보는게 돈 버는 것 같아 보인다.
이 글을 쓰는 사이에 한번 더 봤는데, 들어갈 타이밍을 놓쳐서 실패.
이후 몇분간 계속 봤지만, 자리가 없다. (11:59)
잠시 창을 봤는데 그 순간이 보여서 옆에 가격을 안보고 들어갔더니, 약간 더 높은곳에서 매수.
그리고 바로 나가는게 보이길래, 그냥 세금만 내고 나왔다.
점심이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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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준비하던 와중,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겨서(수익을 많이먹어서 그런지, 생긴듯.) 크리스탈 신소재에 들어감.
하지만, 고점매수-저점매도가 되어버렸고 -3만원.
그리고 귀신같이 골든센츄리에서 올라가는 그걸 포착해서 바로 들어감. 바로 +3만원.
밥먹다가 500원까지 가는걸 봄. 모바일은 컴퓨터보다 몇초 약간 느린데, 식탁에서 걸어서 노트북이 있는 책상까지 가는 사이에 더 오름. 506원에 매수할지 고민하다가 매수. 그리고 고점에 물려버림.
밥부터 일단 먹고난 후 다시 시작.
470원때까지 봤지만, 결국 480~490원 즈음에 매도.
그리고 매수 매도를 반복하며 몇천원씩 먹다가, 실현손익 +13만원에 일단 종료하고 머리좀 식히기로 함.
(중간에 487원에 들어가서 488원에 매도했는데, 매도하자마자 492원까지 올라감. 글쓰는 현재 13:40~42.)
밥먹으니까 뭔가 판단이 약간 둔해진 느낌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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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09:00에 평단 380원에 1584주였는데, 지금은 약 1500주밖에 못사는거 보고 손해를 많이 봤다는걸 깨달았다.
(중간에 내가 손해를 -3만원을 2~3번을 해버려서 그런듯. 그게 없었다면 안그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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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 말도 안되는 동전주 3대장.
소행성이 돈버는거 보고, 눈돌아가서 들어갔는데... 여기에 괜히 들어갔다가 손해만 보고 나왔다.
남이 돈을 벌면 배아파서 들어간다는데... 와 오늘 실현손익 한번에 반토막.
+14만원이었는데, 한번에 7만원으로 내려갔다.
아 미치겠다.
들어간지 15초만에 벌어진일이다.
재무재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저런 말도 안되는 종목엔 진짜 다시는 안본다.
이젠 주식방송도 안본다. 역겹다.
예전에도 당한걸, 또 당하냐 너는.
예전에도 따라하다가 몇만원 몇번을 날려먹고, 또 쓸데없는 자신감이 생겨서.
하... 짜증난다는 표현은 진짜 잘 안쓰는데...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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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재표 좋은 골든센츄리나 봐야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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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만 넘어가면 미친듯.
509원에 담아서 499원에 손절.
또 올라가니까 506원에 담으니... 490원갔다가 다시 근처.
그전에 480에 담아서 490에 내려서 2만원먹어서 그나마, 실현손익은 8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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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판 돌리는 사이, 상한가에 걸어놨던 매도주문이 체결됨.
실현손익 약 11만원.
근데 주포, 세력들이 고작 몇원 더 먹으려고 들어온 것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이게 아직도 per도낮고 pbr도 낮은데 매출도 좋고 재무재표도 건실하고 부채비율도 낮은 상태라 개미들을 꼬이게 만들이 쉬운 그런 종목이기 때문.
괜히 나왔다는 생각과 더불어, 380원에 그대로 들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 오늘은 오전에는 최고였다가, 오후에는 여러모로 짜증나고 별로인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