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분석방법을 검색해 봤는데... 이상한 방법이 있었다.
x자 제외수.
이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75만회로, 인기도 높은 상태였다.
방법은 이렇다.
로또 용지에서 지난회차 당첨번호마다 x자를 치고, x자를 기준으로 선위에 없는 번호는 제외수라는 것이다.
진짜일까?
해봤더니 아니다.
953회 번호를 가지고 x자를 치고, 954회를 봤더니, 28은 제외수인데, 당첨번호에 28이 나왔다.
그냥 미신이 만들어낸 방법이었다.
일반인들은 한두회차만 하고 이게 적중률이 높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수학적 확률로 접근을 해보자.
저 방식으로 제외수를 고른다면 번호 3~10개 정도를 제외할 순 있을 것이다.
그러면 1/45C6에서 1/35C6까지 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이 된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일반인이 번호 35개나 40개 아무거나 찍어서 그 안에 당첨번호가 5개 들어갈 확률은 굉장히 높다.
40개를 기준으로 5개 들어갈때 확률을 계산하면, 1-6C1*39C4/45C6=93.94%이다.
앵간하면 5개는 무조건 맞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6개 들어갈 확률까지 더하면 더욱더 확률은 올라가지만, 계산은 생략하겠다.)
이런 미신적인 방법을 할 바에야, 자기가 직접 번호 40개를 찍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