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로또 분석 방법 공부 - AC값

by 요익 2021. 3. 30.

AC값.

 

필자는 이걸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일주일전 서점에서 처음 보게 된 책에서 나온 AC값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구글링을 하면서 공부해보니 쉽게 알게 되었다.

 

번호들의 차이의 총 경우를 말하는 것인데, 번호 6개를 기준으로 AC값은 0에서 10까지 있다는 것.

 

***

 

솔직히 말하면, 좀 그럴듯한 단어로 통계치까지 만들면서 로또에 이론을 만들어 논 느낌이었다.

굳이 수학적으로 정의할 필요까진 없는데, 굳이 그걸 정해서 그 통계치를 가지고 장난치는 느낌이었달까?

 

모든 경우의 수 8,145,060에 대해, AC값 0에서 10값 사이의 출현 수와 그 비율을 계산하면 이렇다.

 

00: 180, 0.00% 
01: 858, 0.01% 
02: 7,873, 0.10% 
03: 26,292, 0.32% 
04: 103,461, 1.27% 
05: 239,998, 2.95% 
06: 823,318, 10.11% 
07: 1,148,170, 14.10% 
08: 2,675,680, 32.85% 
09: 1,609,174, 19.76% 
10: 1,510,056, 18.54% 

 

AC값이 6이상인 비율은 95%이상으로 보인다. 즉, 로또 번호는 AC값이 6이상으로 나온다는 것.

 

이렇게 이 방법으로 번호를 고른다는 그 발상은 괜찮아 보일수도 있지만... 만약 AC값이 5이하로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실제로 최근 회차들을 가지고 계산해보니, 935회차에서 AC값이 5가 나왔다. 안나온다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95%확률이면 약 1/20이다. 이론적으로 20번중에 한번씩은 나온다는 것이다.

 

935회차 기준으로 957회는 20번이 초과된 상태다.

당장 다음주에 AC값이 5이하가 나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확률은 약 5%겠지만.)

 

***

 

번호 6개에 대해서는 0~10까지 있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AC값은 모든 경우에 대해서 항상 10개일까?

라고 생각하고 번호 5개 7개 등 여러가지를 계산해봤더니 아니었다.

 

이 번호를 구하는 식은 이렇다.

NC2-NC1+NC0

 

N=6일때, 10이며,

N=5일때, 6이고,

N=7일때, 15가 된다.

 

이는 N값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이 AC값을 알고 이해하니까. 이 AC값에 대한 통계는 당첨번호가 얼마나 나왔는지 등의 그 통계치보다 더 쓸모없어 보이는 그런 것으로 보였다.

 

AC가 10이던 9던 8이던... 그게 다음 회차 당첨번호가 어떤 번호로 예상될지에 대해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알 수 없다.

 

 

 

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분석은 아니었다.

단지, 당첨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소거를 하는 방법이었다.

 

***

 

쓰고 보니, 그 생각도 든다.

다른 방법들 (삼각법, 4줄, 3줄, 구석, 퐁당퐁당 등)에 대해서도 모든 경우를 계산해서 제거하는 걸 봤었는데...

각 경우의 중복된 경우도 존재하는데, 그 중복으로 세서 제거한 경우에 대해서는 언급이 안되어 있었다.

 

전부 다 합하면 적어도 100만가지정도는 더 빼버린 것으로 보였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미래 예측 방법은 아닌 것 같다.